12월 8일 마지막 학기 종강을 알리는 글을 쓴 뒤, 종강하고 시간이 많으니 블로그에 일기 쓸겸 꾸준하게 관리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사람이 한번 게을러지면 다시 일어나기 힘듭니다.. ㅋㅋㅋ 종강을 하고나서 훈련 준비 때문에 조금 바빴다는 핑계를 조금 대봅니다 ㅋㅋㅋㅋㅋ 12월 21일부터 1월 15일까지 학군단 마지막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겨울 훈련은 진짜 많이 추웠습니다.. 수족냉증이 있는 저에겐 너무 큰 고통이었어요😂 한달 정도의 훈련을 마치고 훈련 때 누리지 못했던 자유를 계속 누리면서 지냈습니다. 먹고, 자고 반복? 한마디로 백수죠 ㅋㅋㅋㅋ 그러다가 친구들이랑 잠깐 약속이 있으면 코시국이라 간단하게 밥만 먹고 오는 정도로.. 그러다가 저번주 2월 5일~2월 7일까지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부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코시국 때문에 계속 미뤘습니다. 하지만 이제 곧 입대고, 이번에 안가면 다음에도 기회를 잡기 힘들거 같아서, 바람이 불었을 때 바로 잡아서 3일만에 여행 계획, 예약 하고 다녀왔습니다. 가서 대학교에서 만들어진 가장 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재미있게 놀다가 돌아왔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놀다와서 아직까지 여운이 많이 남아 있어요 ㅋㅋㅋㅋ 계속 '입대 전이지만 뭐라도 해야하는데' , '입대하고나서도 군대에 집중하기보단 코딩도 하면서 계속 폼을 유지해야하는데' 라고 계속 생각을 하지만 쉽게 일이 시작되지 않네요. 저 생각이 드는 동시에 '또 이런 시간을 누릴 날이 있을까?', '지금 걱정하는 시간도 아깝다.' 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ㅋㅋㅋ😂 그래도 제가 내린 결론은 많이는 아니더라도 '하루를 헛되게 보내지 않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만 하려고 합니다. 알고리즘 문제나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하면서 좋은 내용은 블로그에 정리하고 하려고 합니다. ㅎㅎ 3월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달인거 같습니다. 개강, 군대, 다른 일 등등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잘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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