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연휴가 많고, 정신없는 일정으로 짧게 느껴졌던 10월이 지나가고 11월이 왔습니다.
좀 더 큰 회사를 옮겨서 지인들이 더 늘어난 것도 있지만, 최근에 결혼 소식을 자주 듣고있으며, 이제 슬슬 제 주변에서도 결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이름만 알단 친구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건너건너 들었는데, 어제는 10년지기 친구가 결혼을 했습니다. 게다가 인생 처음으로 축의대까지 부탁받아 하게되었습니다.
결혼식
축의대를 같이 부탁받은 친구들과 1시간 일찍 도착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도착해서 친구와 먼저 인사를 나눴는데, 많이 정신이 없어보였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제가 봐왔던 친구의 모습 중 제일 멋있어보이고 듬직해보였습니다. 총 3명의 친구 + 친구의 사촌 형님까지 총 4명이 축의대를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해보기도하고 제일 중요한 축의금을 관리하는거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 사촌 형님께서 잘 리드해주셔서 별 문제없이 잘 마무리했습니다. 다행히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 식사도 여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육회하고 육사시미를 엄청 좋아하는데, 육회가 진짜 맛있는 뷔폐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못먹어서 아쉽...) 식사를 하는 도중 친구와 형수님이 인사를 하러왔습니다. 형수님이 친구를 많이 좋아하는게 보여 예쁘게 잘 살거 같다 라는 생각을 하며 인사를 했습니다.
뒷풀이
식사를 마치고 각자 집에서 편한 옷을 갈아입고 뒷풀이를 했습니다. 원래는 바로 뒷풀이를 하려고했지만 배부름 이슈 + 피곤함으로 1시간동안 집에서 뻗어있다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1차는 슬슬 제철 시즌이오는 방어로 시작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분명 작년까지는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 직장 이야기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결혼식 뒷풀이인 만큼 결혼 이야기, 연애 이야기만 오갔습니다. 그 중 한 친구는 최근에 연애를 시작해서, 연애썰을 들었던게 제일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2차는 간단하게 꼬치집으로가서 간단하게 마셨고, 3차는 노래방을 가며 마무리를 하려고했습니다. 노래방을 다녀오고 헤어지려고했는데, 다음날 아침 7시에 버스타고 내려가야하는 친구가 있어 갑자기 4명에서 찜질방에 가게되었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 찜질방에 간게 얼마만인지. 오랜만에 탕에 들어가서 몸도 담구고, 찜질도하면서 개운하게 잠들었습니다.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서 찜질 한번 더 해주고 씻고 친구를 배웅하며 생각보다 길었던 결혼식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마치며
10월달만 해도 3번의 결혼식이있었고, 11월,12월에도 결혼식이 하나씩 있습니다. 이제 슬슬 하나 둘씩 떠나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대단해보이기도하고, 나중에 각자의 애기들을 데리고오면 또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결혼을 하고도 이 모임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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