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완성된 자리 셋팅
세팅 유목민
입사한지 벌써 한달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나만의 최적의 세팅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도 베스트는 아닌듯,,,)
모니터도 노트북 화면까지하면 3개인데, 이렇게 넓게는 사용을 안해보다보니 최적이라는 느낌은 들진 않고, 계속 이리저리 바꿔보고 있다.
그리고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커다란 키보드와 잘 사용해보지 않았던 마우스로 업무를 진행하려니 장비에도 적응이 필요했다.
그러다가 지난주 일요일(9일)에 생일이었는데, 키보드와 손목 받침대를 선물받았고, 회사에 세팅하면서 드디어 어느정도 나만의 세팅을 찾은거 같다.
장비 욕심
이때까지 나는 장비에 큰 욕심이 없었다. 업무도 장비빨이라는 말에 공감은 하지만, 편한 장비를 사용하다가 장비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업무를 하게 된다면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특히 듀얼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노트북 성능 등 한번 맛보게 되면 되돌아가기 어렵고 개인적으로도 역체감을 심하게 느끼는 편이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장비를 사용할 기회가 있어도 최대한 거부해왔다. 그러다가 이전 회사에서 어느 가격대를 정해서 내가 원하는 키보드를 지원해줬는데, 공짜인데 거절할 이유는 없어서 그때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라는 것을 사용해봤다.(그 전까지는 노트북 키보드로만 코딩을 해왔다) 이번 미리디에서도 처음에는 노트북 키보드와 노트북의 트랙패드를 사용할까 했는데, 노트북을 가운데에 놓으니 안그래도 좁은 어깨가 더 좁아질거 같았다. 그리고 이제는 자세를 신경쓰지않으면 허리와 목이 점점 아파왔기에 장비에 의존을 안하고 싶어도 안할 수가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회사에서 제공해준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긴 했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나랑은 맞지 않았기 때문에 생일에 키보드를 사거나 받아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입사한지 한 달이 지나고, 선물 받은 키보드를 장착했고, 기대하지 않았던 손목받침대도 선물 받아 장착을 했다.
만족도
이번에 선물받은 키보드랑 손목 받침대는 너무 만족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시각 금요일 20:25.. 퇴근도 안하고 회사에서 글쓰고 있음) 키보드는 타건샵을 가진 못하고 수많은 리뷰와 영상을 찾아보며 고심 끝에 골랐는데 타건이 아주 쫀득하다. 많은 키보드를 경험한 건 아니지만 키감중에서는 이때까지 키보드들 중에서 제일 만족스럽다. 그리고 손목 받침대는 이번에 처음 써보는데 확실히 밑에서 받쳐주니까 손목 건강에 도움이 되는거 같다. 색상이랑 분위기도 자리와 잘 맞는거 같아 만족도가 2배다.

마무리
확실히 업무중에 가장 많이 상호작용하는게 키보드이다보니 만족도가 더 높은거 같다. 클로드가 말을 잘 안들을 때도 키보드를 더 칠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조금은 화가 줄어들긴한다. (역시 장비가 중요합니다.)
이제 넓게 배치된 모니터를 나한테 맞는 구조로 바꾸고 싶은데 아직까지 찾진 못했다. 점점 더 나은 세팅으로 유목민 생활을 빨리 끝낼 수 있길 바라며 이번주 글쓰기도 성공~